하노이 다낭 자유여행 (2일차)

둘째날, 택시를 타고  아침 식사 하러 이동을 합니다. 

식당에서 코코넛은 1개에 2만동 시장에선 세개에 만오천동.. 알뜰히 코코넛 포장을 하고

선 쌀국수 후 코코넛

다시 집으로 돌아와 집밥을 먹습니다. 마당에서 뛰어놀던 닭이라 참 맛있어요.

제가 구입한 아오자이를 아주머니가 열심히 다려줍니다. 기성복인데 불구하고 80만동이라 비싸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다낭에 넘어가서 그 생각은 말끔히 지워졌어요. 면의 질이 달라요.

벳남은 특이하게 금은방안에 환전소가 있더라구요.

한국돈을 가져가 환전했어요. 86만원(17,716,000동)
한국돈 - 달러 - 동 으로 바꾸면 이중수수료가 드니까요!

꾸엔이모와 함께 간 garden beer 분위기도 안주맛도 괜찮았어요.

들어가는길 아쉬워 길거리에서 옷쇼핑도 하구요. 옷이 정말 저렴해요.

쇼핑 후 또 들어가기 아쉬워 마사지를 받습니다. 이모의 단골집이라는데 믿고 받아봐야죠 ㅎㅎ

하 정말 개인 주택같이 생겼는데 마사지 샵이에요... 두려움이 엄습해옵니다.

베트남의 맹인 마사지라 기대를 많이 했어요. 사진에 보이는 남자분과 여자분이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지금까지 받아본 베트남 마사지중엔 최고였어요.
저를 마사지해주던 여자분이... 제가 참 예쁘다고 해주셔서 좋다고 웃다가 이 생각이 들더군요.
맹인이신데... 내가 보이시나? 
이모한테 물어보니 여자분은 눈이 아주 쪼끔 보이신다구 하더라구요.
난 흐릿한 미인상 인걸로.. ㅎㅎ

코코넛 2개15,000동
식사 쌀국수 3개 100,000동
유심 350,000동
아오자이 800,000동
맥주집 500,000동
옷 670,000동
커피 2잔 25,000동
마사지 140,000동 (두명에 14만동 진짜싸다)
총 2,600,000동( 총 1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