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까르푸 쇼핑리스트(차, QQ젤리, 완두콩, 해바라기씨, 대추요거트)

광저우에 까르푸라는 마트에 왔어요.

까르푸는 프랑스 회사로 2000년 우리나라에도 들어왔었는데, 당시 홈플러스와 이마트 코스트코 등 토종 대형마트가 많이 등장하면서 철수했던 마트입니다.

입구사진

마트 입구에는 이렇게 눈이 뾰족한 캐릭터들이 있어요. 밤에보면 괴기스럽기도..

우선 목이 말라 떠우찌앙(콩국물) 음료를 하나 사먹구 힘을내서 장을봅니다.

광저우 까르푸 쇼핑리스트 정리

눈에 익은 차들을 카트에 넣었어요. 차 맛은 다 괜찮았어요. 지퍼백으로 되어있어 보관도 용이하구요. 다만 맨오른쪽 레몬말린 차는 엄청 셔요. 꿀을 타서 마셔볼까 생각중이에요.

동생이 꼭 사야한다며 집은 밀크티

이건 바나나맛 빼빼로인데 맛있는건아니고 신기한 맛이에요. 빼빼론데 상큼한 바나나향이 확 올라와요. 한두개 경험삼아 먹어보는것도 좋을듯

뭔가 유명한것같아서 사봄..

아직 초록색이랑 핑크색만 마셔봤는데 맛은 괜찮았어요.봉지안에 개별포장에 설탕사탕까지 들어있어요.

차알못인 저에게도 맛이 없었던 차... 포장이 뭔가 있어보여 샀더만 속았어요.

꿀에 대추 절인것

중국 대추가 유명하더라구요. 그래서 골라잡았는데 저는 맛이없었어요. 달달한 비닐 뭉치 씹는 느낌.. 낱개 포장이 안되어있어 보관도 힘들어요.

분명 예전에 아시는 분이 줬던 맛있는 꿀대추가 있었는데 어떤 브랜드인지 모르겠어요.

이건 꼭 사야함...

동생한테 이게 뭐냐고 많이 사냐 뭐라 했다가 더 살걸 후회했어요.

완두콩에 마늘향 입힌건데 바삭하고 짭잘하고 맛있어요. 콩이라 뭔가 영양간식 같기도

해바라기씨

중국 길거리에 어르신들이 그렇게 해바라기씨 껍질을 입술에 붙이고 드시더라구요. 바닥엔 해바라기씨 껍질이 수북.. 영문을 몰랐는데 같은 모습으로 저도 열심히 씨를 까먹고 있더라구요.

한봉지를 다먹어도 뭔가 배고픈 느낌이 들어요. 까는 수고가 아주 커서요.

왼쪽 해바라기씨는 카라멜 맛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꿀맛(honey)이 더 맛있었어요. 오른쪽빨간 포장은 향신료 냄새가 약간 나서 별로였어요.

유명한 QQ젤리

불량식품같은 맛인데 저렴해서 여러개 사먹기 좋답니다.

왼쪽 위 남자아이가 어떤 상표 캐릭터 인것같은데 저 아이가 그려져 있는 우유도 맛있었어요.

저 남자아이 그려져 있는 제품은 맛이 평타는 치는듯.

대추요거트

이거 정말 맛있어요. 꼭 사셔야 해요. 캐리어에 쟁여오고싶었으나 과자를 너무많이사서 담을수가 없었어요.